뷰티케어

짧은 머리가 유행? 그래도 난 긴 머리가 좋아

2012-08-08 20:08:26

[조현아 기자] 월트디즈니는 감동적인 스토리, 고급스러운 영상미와 음악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수없이 많은 영화를 안겨줬다. 특히 백설공주부터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라푼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주들을 배출하며 우리들의 머릿속에 공주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 많은 공주 중에서 외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었던 인물은 바로 라푼젤이다. 성에 갇혀 평생 머리카락 한번 안 자르고 반짝반짝 빛나는 금발을 가지고 있던 그는 단 한 순간 결심에 의해 숏컷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

순간 광택이 사라진 머리칼을 지니게 된 라푼젤을 본 당시 사람들의 반응은 “만화 속 인물인데도 머리빨이...”였다. 즉 머리카락이 길었을 적이 더 아름답고 우아해 보였다는 뜻이다. 최근 시크한 단발 헤어가 유행하고 있지만 긴 머리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긴 머리카락의 매력은?


긴 머리카락의 매력은 누가 뭐라 해도 그 일 순위는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해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연출해 준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 남자들이 머리를 여자만큼이나 기르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 여자만이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긴 머리 자체가 페미닌함을 드러낸다.

또 다른 이유로는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이 얼굴을 타고 흐르면서 부드러운 페이스 라인을 연출해 준다는 것이다. 더욱이 웨이브 시술을 한 경우에는 웨이브의 곡선이 턱이나 볼살 등의 숨기고 싶은 부위를 교묘하게 가려주니 머리빨 미녀에 도전해보면 좋겠다.

세 번째는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발 헤어의 경우 길이가 짧아 묶거나 땋거나 하는 등의 스타일 변화에 다소 제약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헤어스타일에 쉽게 싫증을 느끼게 되며 패션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어렵다.

그렇다면 머리카락 빨리기는 방법은?


긴 머리카락이 주는 다양한 이점을 알았지만 유행으로 이미 잘려나간 머리를 다시 붙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더운 여름날 가발이나 헤어익스텐션을 이용해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도 조금은 무리인 듯 보인다.

인위적이고 억지를 부리면 항상 문제가 발생하게 마련이다. 머리카락을 이루는 주성분은 바로 단백질이다. 스마트한 뷰티족은 이 자연적인 원리만 알고 적극 활용하면 남보다 빨리 머리카락을 기를 수 있다.

실제로 독특한 기술력으로 천연허브에서 추출한 필수 단백질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강화해 모발을 빨리 자라게 하는 효과를 지닌 샴푸가 있다. 패스트샴푸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하지만 국내외 전문 뷰티업계 관계자는 물론 해외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탄탄한 제품력과 효능으로 검증된 제품이다.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땀, 먼지, 스타일링 제품 등의 두피 잔여물을 깨끗이 씻어내 주고 특수 비타민 판테롤, 이시노톨이 가외선 등의 외부 자극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또한 모발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강화되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준다.

니심 코리아 이준환 대표는 “패스트샴푸는 두피에 오랫동안 쌓여있던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단백질 등의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영양분을 공급해 모발을 빨리 자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원리이다”라며 “일과를 마치고 잠들기 전에 샴푸를 두 번 해주면 가장 효과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패스트샴푸를 연구, 개발한 니심 인터네셔널은 1974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단백질 연구소로 시작해 수십 년간 헤어제품을 개발하는 헤어케어 전문 기업이다. 현재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고 각종 모발 고민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니심 코리아가 니심 인터네셔널과 계약을 체결해 단독 공급하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니심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도둑들' 전지현 "결혼하면 여자는 결국 변하나?"
▶태연 vs 패션모델, 진정한 인형 미모는 누구?
▶[스타일난다 in 뉴욕] “난 나야! 유행도 내 멋대로~” 스타일리시 뉴요커패션
▶김민지 아나운서 노출 논란 “조명 때문에 OO가 다 비치네!”
▶임산부 아나운서? 뉴스도 문제없는 완벽한 그녀들의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