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현지시간) 매거진 the week의 보도에 따르면 HBO의 TV영화 ‘The girl’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티피 헤드런(82)은 “영화 ‘새’ 촬영 내내 히치콕 감독에게 성희롱 당했으며 그것을 거부할 경우 폭력 및 영화배우 활동을 방해하겠다는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영화 ‘새’로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던 티피 헤드런은 이후 히치콕과의 작업을 거부하며 2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히치콕 감독은 내 경력을 파멸로 몰았지만 내 인생을 파멸시키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또 티피 헤드런은 지금과 같은 성희롱법이 60년대에 존재했다면 히치콕에게 소송을 제기 했을 거라며 “그러다면 나는 아주 부자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HBO의 새 TV영화 ‘The girl’은 영화 ‘새’ 촬영 당시의 히치콕 감독과 티피 헤드런의 관계를 조명한 영화다. 극 중 자동차 뒷자석에서 히치콕 감독이 티피 헤드런에게 키스를 강요하는 장면과 이를 거부하자 폭력을 행사하려는 장면 등이 포함돼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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