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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이민정&수지 vs 서양모델, 같은 원피스 동·서양 자존심 대결의 승자는?

2012-07-30 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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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기자]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KBS2 드라마 ‘빅’의 두 여자 주인공 이민정과 수지는 극 중 러블리한 감성과 패션으로 많은 남성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특히 그들이 착용한 다양한 원피스들은 그들의 소녀감성을 표현하기 안성맞춤인 아이템이었다. 그 중 그들과 같은 원피스를 입고 있는 우월한 기럭지의 서양모델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의 패션을 살펴보자.

극 중 라이벌 구도의 이민정과 수지는 이번 대결을 통해 한편이 됐다. 이민정은 반짝반짝 빛나는 그의 외모와 어우러지는 에메랄드 컬러의 페미닌 원피스를 착용했다. 아페쎄 특유의 심플함이 강조된 이 원피스는 바네사시워드의 글레머러스함까지 더해지며 여신포스를 부각시켰다.

수지 역시 아페쎄 앤 바네사시워드의 원피스를 착용했다. 그러나 이민정의 고급스럽고 이브닝 웨어 느낌의 원피스와는 대조적으로 데이웨어로서의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의 의상을 입었다. 플라워 패턴과 정열적인 레드 컬러는 수지의 왈가닥 소녀감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그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줬다.

같은 옷을 착용한 우월한 기럭지의 서양모델들도 역시 모델다운 포스를 풍기며 원피스를 소화했다. 그러나 원피스에 딱 떨어지는 블랙 슈즈와 레드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보다는 시크하고 도도한 느낌을 표현했다.
(사진출처: KBS2 ‘빅’ 방송 캡처, 아페세&바네사시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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