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기자] 땡볕 속에서도 ‘여신 코디’의 인기가 계속된다.여신같이 우아한 분위기로 아름다운 연출을 돕는 여신 코디가 유행하고 있다. 언뜻 화려하고 과도한 분위기가 여름과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나, 이번 시즌 편안한 활동성과 실용성을 곁들여 유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패턴의 의상이 눈에 띈다. 여신 코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패턴이 작고 소녀 같은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방법. 20대나 30대의 경우 원 포인트 플라워 패턴을 활용하는 것도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표현해낼 수 있다.
발목길이까지 오는 맥시드레스도 시원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주면서도 여신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주로 쉬폰 소재가 사용되기에 바람이 날릴 때마다 하늘거리는 느낌이 여신 분위기를 풍긴다. 다리까지 가려지는 기장 때문에 하체 통통족들에게도 안성맞춤.
포인트 아이템 ① 플라워 스커트를 활용하라
하늘하늘한 느낌의 플라워 스커트는 여신 코디의 시그니처 아이템. 플라워 스커트 특유의 빈티지스러움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플라워 스커트는 하의가 포인트가 되므로 상의는 깔끔하면서도 시원하게 매치하는 것이 관건. 모노톤 컬러의 블라우스나 티셔츠가 대표적이다. 상의와 비슷한 톤의 오픈토 샌들을 함께 매치해 다운된 느낌을 주는 것도 방법.
포인트 아이템 ② 여신 코디에는 여신 헤어가 답
헤어스타일도 여신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자연스럽게 여신의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헤어는 굵은 웨이브 펌이 대표적. 굵은 컬을 이용한 웨이브 펌은 자연스럽게 컬리 흘러내린다는 점에서 우아한 느낌을 연출 가능하다.
굳이 풍성한 컬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아랫부분만 컬로 살려주는 것도 좋다. 이때 앞머리를 뱅스타일로 연출하면 훨씬 귀여운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 밝은 톤으로 염색하여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것이 추천된다.
하지만 단시간에 원하는 기장의 머리 스타일이 나오지 못하는 것도 사실. 어정쩡한 기장에서 컬이 굵은 웨이브를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에 가발을 착용하여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면서 가끔 특별한 분위기를 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알맞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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