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화영 심경고백 "가족과 팬은 값비싼 버팀목"…티아라 불화 의혹 증폭

2012-07-28 20:09:35

[양자영 기자/ 사진 배진희 기자] 왕따설에 휩싸인 티아라 멤버 화영이 심경을 밝혔다.

7월28일 오전 화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족과 팬분들은 나에게 값비싼 버팀목이다. 지켜봐주세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것을 모르지 않을 터, 이는 심경글로 해석되어 많은 네티즌들에게 퍼져나가고 있다.

앞서 27일 오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티아라 트위터글’이 화제에 올랐다. 티아라 멤버들이 다리부상을 당해 콘서트 무대에 제대로 오르지 못한 화영을 공개 디스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은정, 효민, 지연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의지가 사람을 만들 수도 있는건데...안타깝다. 자신의 옆 사람도 돌볼 줄 알아야지”, “의지+예의+배려의 차이”, “의지의 차이! 우리 모두 의지를 갖고 파이팅!”, “의지의 차이, 개념있게, 항상 겸손하기, 연기천재 박수를 드려요”라는 글을 남겨 의문을 남겼다.

애초부터 이 글은 화영을 향한 공개적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화영의 별다른 입장이 없어 추측에 그쳤었다. 하지만 화영의 쌍둥이 자매인 파이브돌스 멤버 효영과의 대화 장면이 포착되면서 흐름은 급물살을 탔다.

화영이 “때로는 의지만으로도 무리일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속상하기도하지만 한편으론 좋은 의미가 담긴 하늘의 뜻이라 믿는다. 하느님은 다 아시죠?”라는 글을 게재한데 이어 다정하게 위로를 건네는 효영에게 “너뿐이야”, “얼굴이 예쁘면 뭐하니. 마음이 예뻐야지. 아픈 사람은 사람도 아니니. 나도 아프다. 울고싶네 진짜”라는 글을 올린 것.

한편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7월28일 오후1시께 일본에서 귀국한 뒤 티아라와 관련,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화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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