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데스노트’의 히로인이자 일본 메이저급 엔터테이너 히라노 아야의 첫 내한 콘서트가 2012년 6월30일 7시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
‘아이돌형 성우’. 우리나라에선 다소 생소한 느낌을 주는 이 단어를 이해하려면 일본 성우계를 간략하게 들여다보는 수밖에 없다. 애니메이션이란 거대한 산업이 존재하고 있는 일본의 문화적 환경을 생각해보면 답은 아주 간단하다.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곡과 엔딩곡, 캐릭터송 및 아니메 콘서트라는 다양한 컨텐츠를 소화하기 위한 필요로 탁월한 노래실력을 갖춘 애니메이션 성우들의 인지도와 명성은 우리나라의 아이돌 못지 않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인 일본의 아이돌형 성우가 히라노 아야다.
이번 ‘Aya HIRANO FRAGMENTS Live Tour 2012 in Seoul’ 콘서트는 히라노 아야의 성우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Collective Album [FRAGMENTS] 기념 콘서트다. 일본 투어에 이어 히라노 아야의 한국에 대한 애착으로 강력한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 팬들을 위해 내한 공연이 결정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앞서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려온 히라노 아야는 팬들과의 교감을 위해 지난 5월12일, 109회 서울코믹월드 토크쇼 출연 및 악수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가졌다. 당시 그의 출연 소식을 접한 팬들이 약 3천 명이나 운집하였으며 천 여명이 넘는 팬들이 그녀와 악수 할 기회를 잡기 위해 사전 신청하는 등 새삼 국내에서 그녀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Aya HIRANO FRAGMENTS Live Tour 2012 in Seoul’ 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히라노 아야는 이번 무대에서 ‘God Knows’, ‘Lost my Music’ 등과 같은 기존의 히트곡들과 이번 신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평정한 아이돌형 성우로서 매 공연마다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 그답게 한국에서도 개성이 넘치는 신개념의 공연 장르를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C3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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