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사진 이현무 기자] 무더운 여름은 노출의 계절. 보다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기 위해 너도 나도 몸매 만들기에 한창이다.
V라인과 S라인을 만들기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헬스장으로 향하는 직장인들의 뒷모습에는 자기관리를 위한 노력과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이렇게 쉬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열심히 운동한 결과 축 쳐졌던 살들이 조금은 탱탱해진 느낌이다. 하지만 운동으로도 채우지 못할 무언가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다리에 난 털과 상처, 그리고 매끄럽지 않은 피부.
여름철 다리에 난 털을 제거하는 것은 기본 에티켓 중 하나다. 비비나 파운데이션을 얼굴에만 발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보자. 촉촉한 바디 크림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바디 전용 화장품을 선택해 다리에 바르고 뿌려보자. 파운데이션 컬러를 고르는 것처럼 다리 피부 색깔에 알맞은 컬러를 골라야 하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다리 메이크업을 끝낸 후 거울을 보면 분명 전 보다 훨씬 매끈하게 변신한 내 다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층 섹시해지고 매끈해진 다리 덕분에 친구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을 수도 있으니 꼭 시도해 보도록 하자.
● 다리 메이크업 하기 전 필수코스, 제모
여름철 반바지와 미니스커트를 자주 애용하는 여성들에게 다리 털은 웬수 같은 존재. 다리 털 뿐만 아니라 몸에 난 털은 필요에 의해 있는 것이지만 시각적으로 보기에 좋지 않다. 매끈하고 아름다운 바디를 위해서라면 제모는 필수코스로 여겨진다. 제모 하는 것은 친구를 만날 때나 외부 미팅 자리에 나가기 전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제모가 자기 관리 목록 중 기본이 된 것이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고통을 줄여주는 제모 용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여름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제모 용품을 고를 때에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으로 골라 쓰면 된다.
● 다리 메이크업 추천 제품
* 바디 파운데이션
* 바디 밤
베네피트의 ‘테이크 어 픽쳐 잇 래스트 롱거’는 이미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품이다. 골드 핑크 빛이 돌아 매끈해 보이고 달콤한 향기까지 코 끝에 와 닿아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 준다. 허벅지 앞쪽에서 발목까지 일직선으로 쭉 이어지도록 발라주면 빛을 반사해 훨씬 입체적이고 슬림한 다리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 뿌리는 스타킹
유핏의 ‘뿌리는 스타킹’은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으로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여름철 답답한 스타킹 대신 간편하게 뿌려주면 스타킹을 신은 것처럼 맨다리 특유의 부담스러움을 줄여주고 진짜 스타킹을 착용한 것 같은 효과를 준다.
TIP. 뿌리는 스타킹 사용방법
1. 사용 전 각질 제거 및 샤워를 한다.
2. 다리가 건조한 사람들은 수딩 워터 겔을 발라 수분을 보충해준다.
3. 사용 전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가볍게 10~15회 흔들어준다.
4. 용기를 세워 피부와 20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다리 전체에 뿌려준다.
5. 손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내용물을 잘 펴 발라 완전히 흡수시켜준다.
6. 제거할 때는 오일 성분의 클렌징 제품으로 지우면 쉽게 지워진다.
(헤어&메이크업:라뷰티코아/ 모델:한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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