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소지섭이 ‘유령’ 촬영장 직찍 사진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오는 2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7회에서 ‘매의 눈’을 가진 치밀하고 예리한 수사관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 특히 엄기준과의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게 되면서 보여줄 또 다른 흥미진진한 ‘반전 스토리’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소지섭의 ‘이글이글 눈빛남’ 장면은 지난 17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쏠리테크 빌딩 9층에서 촬영됐다. 양복을 반듯하게 차려입고 나타난 소지섭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엇보다 이날은 무더웠던 날씨였지만, 동시녹음을 해야 했던 터라 잡음방지를 위해 에어컨 가동도 하지 않았던 상황. 회의실이라는 좁은 공간에 스태프들은 방송관련 기구들을 설치해놓고 찜통더위 속에서 촬영 강행군을 이어나갔고, 연기를 하던 소지섭은 “힘드시죠? 조명 옆에 계셔서 얼마나 더우시겠어요”라며 스태프를 챙겨 훈훈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뿐 아니라 촬영장 옆 회의실에서 사무실 직원들이 회의를 하는 바람에 숨죽이며 촬영을 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 주어졌음에도, 소지섭은 순간의 집중력을 발휘해 NG없이 능수능란한 연기를 선보여 촬영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스태프는 “역시 재치만점 소간지! 최고의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드라마 한 관계자는 “소지섭은 뿜어져 나오는 포스부터가 이미 완벽한 수사관 같다. 촬영장에서 보면 쉬는 시간이 됐는데도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긴장을 늦추지 않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더라”며 “싱크로율 100% 뿐 아니라 그냥 평소 모습 자체도 기영(소지섭)인 것 같다. 앞으로도 꼼꼼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해줄 소지섭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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