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中 분홍 괴생명체, 알고보니 초고가 애완견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2015-07-15 23:27:12
[라이프팀] 中 분홍 괴생명체의 정체가 밝혀졌다.

6월8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허난성에 위치한 신샹에 모히칸 스타일의 은색 머리털과 분홍색 점박이 가죽을 지닌 괴생명체가 발견돼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처음 이 괴생명체를 발견한 주민은 분홍색 가죽과 괴이한 생김새에 대해 “유전자 조작의 실패로 인해 태어난 돼지처럼 보였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실제로 신샹에는 여러 과학연구센터는 물론 의과대학까지 밀집해 있어 주민들은 中 분홍 괴생명체가 유전자 조작의 결과물중 하나일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中 분홍 괴생명체와 관련해 “중국의 혈통 있는 견종”이라며 “구하기도 힘들 만큼 비싸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6월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개 ‘요다’와 같은 품종으로 알려진 차이니즈 크레스티드는 중국, 아프리카 원산지의 소형 개로 쾌활하고 장난스러운 성격을 지니고 있어 어린이, 젊은이, 노인을 막론한 모든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낸다.

특히 그중에서도 헤어리스종은 몸통에 털이 하나도 없으나 머리, 발, 꼬리에는 털이 나 있고 분홍색, 적갈색, 푸른색, 검은색 등 다양한 피부톤에 진한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中 분홍 괴생명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 개를 무서워서 어떻게 키우지?”,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품종이다”, “도대체 얼마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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