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개그맨 겸 뮤지컬 연출가 백재현이 몰라볼 정도로 날씬해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6월5일 백재현의 소속사 측은 ‘개그콘서트’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백재현의 최근 모습을 전했다. 오랜만에 다시 모습을 나타낸 그는 운동을 통해 40kg를 감량, 양악수술, 성형수술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이후 다이어트를 시작한 그는 극심한 요요현상에 시달려야 했다. 체중은 다시 불기 시작했고 만성 피로감은 만사 ‘귀차니즘’으로 이어져 무기력증에 빠지고 말았다. 백재현은 당시의 자신에 대해 “그렇게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살다가 정말이지 어느 순간 죽을 것 같았다”고 털어놓기도.
결국 과학적인 운동으로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한 그는 40kg 감량에 성공했다. 지역공연 등 출장을 제외하고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2시간 이상씩 운동에 전념했다. 살이 빠지면서 백재현의 라이프스타일도 바뀌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살이 빠지면 4~5가지가 좋아질 것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40kg가량 감량하고 나니, 생활 자체가 달라졌다. 의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됐고, 생활에 자신감이 붙었다. 세상을 보는 눈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었다”
여기에 백재현은 양악수술에도 임했다. 외모를 빗댄 악성댓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지난해 6월 일명 ‘백재현의 트위터 사건‘의 후폭풍. 사건 이후 한참 만에 자신의 미니홈피를 찾았을 때 방명록을 뒤 덮은 수백 개의 악성댓글을 발견하고는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다. “‘못생긴 사람은 실수조차 그 원인이 못 생겨서인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살충동을 느꼈다고.
성형 수술에 대해 백재현은 “운동과 성형의 힘으로 달라진 외형만큼 진정성 있는 내면의 변화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겸손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살 것이다. 관객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만들면서 해피바이러스 전파자로 살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백재현의 다이어트와 성형에 관한 인생스토리는 오는 8일 KBS 아침방송 ‘여유만만’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백재현 매니지먼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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