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여정 바바리걸, ‘후궁’의 섹시함은 잠시 잊어라! 이렇게 망가졌다

2012-05-31 20:06:10
기사 이미지
[이정현 기자] 조여정 바바리걸 변신한 모습이 네티즌에게 큰 웃음을 전하고 있다.

6월2일 방송예정인 케이블 tvN 'SNL코리아' 2회 생방송에서는 조여정이 호스트를 맡았다. 그는 방송에서 순식간에 코믹 엽기 바바리걸로 돌변,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 코믹 연기로 토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생방송에 앞서 공개된 VCR콩트 속 한 장면에서 조여정은 바바리 코트를 입고 도심 한복판에 나타났다. 그리고 갑자기 옷을 벗어 던지고 분수로 뛰어들었다. 번잡한 시내 한 복판, 그것도 훤한 대낮에 앙증맞은 노란색 튜브까지 갖고 마치 수영장에 온 듯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을 예정.

어른이 들어가기에는 다소 작은 듯한 분수대에, 정장을 입고 오가는 주변의 수많은 직장인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해맑은 표정으로 천진하게 웃으며 물장구를 치는 조여정의 모습이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로 이 날 촬영 현장에는 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인파들로 북적였음에도 조여정은 주변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주변에 아무도 없는 듯, 마치 정말 수영장에 물놀이를 나온 어린 아이처럼 튜브를 타고 물장구를 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깜찍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심지어 OK사인이 떨어진 후에도 날씨도 더운데 시원하니 좋다며 한동안 분수에서 나오지 않는 등 털털하고 귀여운 조여정의 매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조여정은 이날 방송 출연에 대해 “여배우의 망가짐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며 “평소 해보고 싶었던 온갖 코믹 연기와 숨겨뒀던 개그 욕심을 모두 쏟아낼 테니 꼭 기대해달라. 다시 없을 기회니 못 보면 아마 후회하실 것”이라고 귀여운 본방사수 당부를 전했다. (사진제공: tvN)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변서은 결별 부인 “헤어진 적 없는데… 아침부터 언짢네요”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각시탈', '아이두'·'유령' 제압한 매력은?
▶버스커버스커, 정규 1집 다운로드 1,300만 돌파 ‘대박’
▶아이유 공항패션 부담 ‘연예인이 무엇인지 보여주겠어’
▶김명민 '드라마의제왕' 컴백?…캐스팅 검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