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투명 보석 애벌레 나뭇잎위의 다이아몬드 '아크라 코아'

2015-07-08 16:40:15
[민경자 기자] 투명 보석 애벌레가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4월7일 동식물 자료 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인 '프로젝트 노아(Project Noa)'에는 'Jewel Caterpillar(보석 애벌레)'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아마추어 자연 사진작가 제라르도 아이즈푸루(Gerardo Aizpuru)가 멕시코 남동부에 위치한 캉쿤 섬에서 포착한 것으로 당시 이 애벌레는 맹그로브(강가나 늪지에서 뿌리가 지면 밖으로 나오며 자라는 열대 나무) 나뭇잎 위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 벌레가 주목을 받은 것은 기존에 알고 있던 벌레들과는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

약 3cm되는 이 애벌레의 몸체는 투명하다. 투명한 몸체에 주황색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온몸에 박혀 있는 모습으로 '보석 애벌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정식 학명은 아크라가 코아(Acraga coa)라고 불리는 나방의 애벌레다.

주로 중남미지방에 서식하며 자라면 강렬한 노란색이나 흰색의 나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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