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지하철 가스통 들고 탄 남성 불구속 입건 ‘참사 악몽 되풀이될 뻔’

2015-07-07 10:03:02
[라이프팀] 부산 지하철역에서 가스통을 들고 승차한 한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 지하철에 가스통을 들고 승차한 남성 김 모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김 모씨는 5월5일 20kg짜리 가스통을 치킨집에서 훔쳐 1호선 정전동역에 승차, 3호선 연산역으로 환승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모씨는 “조직폭력배를 소탕하기 위해 가스통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불안한 정신 상태인 김 모씨를 가족과 상의해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한편 김 모씨의 이날 행각은 앞서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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