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아이템

그 남자를 위한 시계, 어떤 것을 고를까?

2012-05-02 12:00:07

[김혜선 기자] 남성 패션에서 시계는 절대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머스트 해브 아니템으로 손꼽힌다.

시계가 들어가야 완성도 높은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시계는 남성복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크다. 때로는 품격을 나타내고 때로는 그 남자의 패션 센스를 표현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스트랩이 어떤 소재로 이뤄졌냐에 따라, 실루엣이 어떤 형태이냐, 컬러와 어떤 무브먼트와 글래스를 사용했는지에 관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시계는 남자의 모든 것을 나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굳이 옷을 보지 않아도 시계하나만으로도 파악이 가능할 만큼 시계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여겨진다.

시크한 메탈 워치


수트를 입을 때는 시계 하나만으로도 지적인 이미지를 한 층 더 살려줄 수 있다. 이런 스타일은 비즈니스를 할 때 상대로 하여금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전달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사회생활을 하는 초년생부터 중후한 멋을 내는 스타일링 까지 대체적으로 수트에는 메탈시계가 잘 어울리는 편이다.

세이코의 키네틱 퍼페츄얼 SNP053J는 2100년까지 자동 수정되는 퍼페츄얼 캘린더를 갖춘 아이템이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통해 시계 구동에 필요한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며 24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기능을 지녔다.

또한 에너지를 보존하는 ‘Sleep’ 모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 후 시계를 다시 착용하면 자동으로 현재의 시간을 정확히 찾아간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블랙 다이얼은 클래식하면서도 정교한 로만 인덱스와 만나 한층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노멀한 레더 워치


캐주얼룩이나 포멀룩 모두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는 레더 스트랩의 블랙 컬러 워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죽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때 묻은 낡은 느낌으로 빈티지함과 세련된 매력을 풍긴다는 것이 큰 장점을 지녔다. 특히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캐주얼 룩에 가죽 시계를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있으면서 균형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갤러리어클락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 제플린 워치의 LZ127 Transatlantic collection 은 독일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품질과 기능성은 물론 클래식한 외관과 항공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디테일 포인트가 돋보이는 레더 워치다.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에 미네랄 글래스를 사용하여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견고성을 높인 것은 물론 5ATM 생활 방수 및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탑재하여 편리함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사진제공: 세이코, 제플린 by 갤러리어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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