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황금비율 얼굴女, 한국판은 김태희? 왜 예뻐보이나 했더니…

2015-07-04 12:49:43
[박문선 기자] 황금비율 얼굴女가 등장했다?

최근 영국에서는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얼굴 선발대회를 열었고 이 대회에서 플로렌스 콜게이트는 1위를 차지했다.

이 18세 소녀는 눈과 눈, 입과 이마, 볼 과 턱 등이 가장 이상적으로 배치돼 황금 얼굴로 꼽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심사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황금비율 얼굴은 두 눈 사이의 거리가 두 귀 사이의 거리의 절반에 해당해야한다. 이마부터 턱까지 3등분을 했을 때 눈과 코, 입이 1:1:1 비율로 나눠지는 얼굴이 황금비율이다"라고 언급했다.
 
황금비율 얼굴로 1위를 거머쥔 플로렌스는 두 눈과 두 귀 사이의 비율은 44%, 이마부터 턱까지의 3등분 비율은 32.8%로 황금비율과 흡사하다. 이에 더해 제시카 알바도 황금비율 얼굴女에 가까운 얼굴을 가지고 있다.

앞서 2007년 방송된 KBS '과학카페'에서는 '미인의 조건'이란 테마를 다뤘다. 제작진은 대표적인 미녀 탤런트 김태희와 이영애, 한가인의 사진을 미국의 얼굴분석 전문가인 스티븐 마코트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그는 "세 배우 모두 황금비율에 흡사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PD는 "스티븐 마코트는 BBC,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서도 조언을 구할 정도로 내로라하는 전문가다. 황금비율, 좌우 대칭을 기준으로 삼아서 얼굴 각 부분의 위치, 크기를 도안으로 만든 황금마스크를 이용했다. 이에 김태희, 한가인, 이영애가 이 틀에 적합하게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김태희. 괜히 예쁜게 아니었다. 과학적으로 황금비율 얼굴女로 입증됐다니 놀랍다", "복도 많지. 황금비율 얼굴女는 눈, 코, 입 위치도 1:1:1을 이뤄야한다는데 거기에 가깝다니. 한가인, 이영애 부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픽시’의 계절! 봄맞이 자전거 정비법
▶ 벚꽃여행지 best 3 ‘진해-하동-쌍계사’
▶ 男 70% ‘더킹투하츠’ 같은 사랑 꿈꾼다
▶ 신입사원, 자소서보다 중요한 ‘이것’은?
▶ 패션왕 '이제훈' 대형 세단 “외제차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