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백악관 홈피, 동해표기 두고 ‘韓-日 치열한 대립’

2015-07-04 09:12:31
[김민선 인턴기자]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한국과 일본이 동해 표기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백악관 사이트에 한 일본인이 동해표기를 일본해로 유지해야한다는 청원을 제기했다. 이는 3월22일 한인회가 주가 되어 청원한 ‘동해, 우리 교과서에 담긴 잘못된 역사’에 대한 맞불작전으로 보인다.

미국 교과서에 잘못 표기되어 있는 동해를 바로잡아 달라는 이 청원 글에 한인회 측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 우리 아이들이 진실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당부의 글을 남겼다.

이 사이트에 오른 민원은 30일 이내에 서명인이 2만 5천명을 넘을 경우 공식 입장을 밝히거나 공청회를 열수 있다. 현재 ‘미국교과서 동해표기 바로잡기 서명’은 목표 인원을 훨씬 웃도는 3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상태이다.

이에 마음이 급박해진 일본이 “동해는 명백한 일본해이며, 아이들에게 정확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데 왜 바꾸어야 하느냐”라는 글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미시건주에 살고 있는 ‘나리히라’라는 이 일본 네티즌은 “한국은 북한 공산주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고, 극단적 민족주의에 눈이 멀어 역사를 왜곡하려 든다”고 주장했다.

두 입장 모두가 목표 서명인수를 넘겨 발언권이 생긴다면 전 세계 지도나 교과서 표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한인회 측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한인회는 서명이 마감되는 21일까지 최대한으로 참여를 이끌어 내 정당성을 입증하겠다고 나섰다.

이 ‘동해표기 바로잡기’ 청원 서명은 백악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하면 누구나 동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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