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신부수업중? "딸 부잣집 막내딸로 요리 해본 적 손에 꼽지만"

[박문선 기자] 배우 박시은이 본격적인 신부수업에 들어갔다?

4월3일 방송되는 O'live 데일리 푸드쇼 '올리브쇼'에서 박시은은 부쩍 결혼과 신부수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쿠킹클래스'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힐 예정이다.

녹화에서 박시은은 "딸 부잣집 4녀 중 막내딸로 엄마와 언니들 덕분에 요리를 해 본 적이 거의 없다. 할 줄 아는 요리는 고작 6개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니들이 모두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결혼이 하고 싶어졌고 신부수업 중 제일 중요한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시은은 의욕이 앞서는 것과는 달리 실수를 연발해 MC 최화정을 비롯, 푸드크루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요리를 가르쳐 주는 셰프에게 "잠깐만요!"를 연달아 외치는가 하면 고추기름을 몇 번 넣었는지 잊기도 했다. 또한 박시은은 팽이버섯을 뜯지도 않고 냄비에 넣어버리는 등 요리 초보임을 인증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최화정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음식 맛에 대한 감이 있기 때문에 요리 실력도 곧 늘수 있다"고 격려하자 이에 자신감을 되찾고 요리를 완성했다는 후문. 박시은은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한 뒤 "'올리브쇼' 덕분에 요리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O'live '올리브쇼'는 매주 월~금요일 낮 12시와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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