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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꼼수' 이규한, 강혜정 가슴에 손을? "나쁜손으로 뺨 맞을만하네"

2012-04-03 17:44:13

[윤혜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에서 순정마초 재벌남으로 남자 주인공을 꿰찬 이규한이 초반부터 독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4월2일 첫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가 초반부터 티격태격 밀땅 로맨스와 탄탄한 캐릭터의 묘미로 '폭풍 재미'를 이끌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여심 잡기에 성공했다.

이어 3일 방송될 2회에서는 이규한이 강혜정의 가슴에 손을 얹은 응큼한 '나쁜 손 스킨십'을 선보일 예정인데 어쩐지 의아스럽다. 역할이 바뀐 듯 강혜정은 의기양양하고 이규한은 당황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

사실 이 장면은 극중에서 강혜정이 이규한을 골탕 먹이기 위해 일부러 벌이는 일로 강혜정은 '셀프 나쁜 손' 연출로 이규한을 치한으로 몰아 시원하게 뺨까지 날릴 계획이다.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코믹 대결이 돋보이는 씬이 될 것이라고.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의 예측 불가 코믹 연기와 애드립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돋보일 것"이라며 "명품 로코 커플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강혜정은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스러운 '로코퀸'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규한은 엉뚱하지만 매력적인 순정마초남으로 완벽 변신,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결혼의 꼼수' 1화는 최고시청률 1.1%(AGB 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를 돌파했으며 30대 여성시청층에서는 점유율이 30%에 달하며 1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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