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하늘 기자] LG 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전자종이를 양산한다.
3월29일 LG 디스플레이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한 전자잉크 기반의 6인치 크기 전자종이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전자종이는 화면 중앙을 기준으로 대략 40도 내외의 범위에서는 휘어지는 형태의 디자인이 가능하며 실제 종이로 된 책을 넘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LG 디스플레이는 전자종이를 중국 제조사개발생산(ODM) 전문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며 완제품은 다음달 초 유럽 시장에 출시된다. (사진출처: LG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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