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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탄생2' 탈락자 전은진, 배수정·구자명 파이널 무대 진출

2012-03-24 10:29:57
[안경숙 인턴기자] MBC'위탄2'에서 전은진이 결승전을 코 앞에 두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월23일 방송된 MBC'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서 TOP3는 생방송 일곱 번째 미션으로 '존경하는 가수의 곡에 도전하라'는 미션을 받아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전은진은 사라 맥라클란의 '아디아'를 선곡했다. 이어 피아노 연주와 함께 특유의 가성과 음색으로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51.9점이라는 최하점을 받아 결승전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전은진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윤일상은 "피아노를 치지 않았으면 음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음정의 실수가 조금 있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마지막 순간 탈락자로 호명된 전은진은 멘토 윤상에게 "하나하나 가르쳐주실 때마다 열을 흡
수하려는 의지와는 달리 하나도 제대로 못해서 답답하게 만들어드려서 죄송했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위대한 탄생2'에서 전은진이 탈락한 가운데 3월30일 밤 9시55분에는 남은 참가자 배수정과 구자명의 그랜드 파이널 무대가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출처:MBC '위대한 탄생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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