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혜영 인턴기자] '짝'을 찾으려 '짝'을 찾아온 7인의 농어촌 총각들, 안타깝게 한 커플만이 짝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3월21일 방송된 SBS '짝'은 '농어촌 총각들의 짝 찾기-2부'로 꾸며져 지난 주에 이어 양계, 한우, 굴 양식 등을 하는 총각들이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남자 7호는 "첫인상 때 여자 4호를 선택했다. 나는 초지일관 한 사람만 보고 누구 한 사람이 딱 마음에 들면 계속 그 사람이다"라며 프리랜서 음악 강사인 여자 4호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그를 좋아한 많은 여자는 그를 포기하기에 이르렀고 쌍둥이 언니인 여자 2호는 "혼자 김칫국을 마셨다는 게 진짜 웃기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남자 7호에게 들이댔지만 결국 '칠간지'는 최종선택 때 첫 선택처럼 여자 4호를 선택했다. 그러나 여자 4호는 "짧은 만남, 먼 거리가 걸림돌"이라면서 아무도 선택하지 않아 남자 7호는 홀로 집에 돌아가게 됐다.

한편 이날 칠간지 이야기 외에도 굴 양식을 하는 남자 3호를 둘러싼 여자들의 눈치싸움도 방송됐다.
여자 1호는 남자 3호와 데이트를 하던 중 "여자 3호도 (남자 3호를) 관심을 갖고 있다.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 한 마디가 남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는 따로 여자 3호를 불러 진위를 확인했고 사실임을 확인하고 둘은 데이트를 가지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여자 3호는 바로 팔짱을 끼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남자 3호 역시 그에게 목도리를 사줬다.
다정한 둘의 모습을 본 여자 1호는 "나에게 뭐 섭섭한 일 있냐"고 남자 3호에게 물었고 그는 "없다면 거짓말이다. 넌 다 장난같다. 맨날 툭툭, 하나부터 열 끝까지 다 그렇다"며 "아침에도 자는데 발로 툭툭 차 깨우는데 솔직히 기분 안 나쁜 사람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말을 다 들은 여자 1호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왈칵 쏟아냈지만 쿨하게 남자 3호를 보내줬다.
사실 여자 1호는 지난 주 방송에서 남자 6호에게 어리다고 무시하며 막말을 해 그를 울게 만들었다. 그랬던 그가 결국 본인이 눈물을 흘리게 되면서 짝이 되지 못한 채 남자 3호와 여자 3호가 커플이 되는 장면을 바라보며 쓸쓸히 애정촌을 떠났다. (사진출처: SBS '짝'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男 아이돌의 필수 아이템은 깔창 하이힐?!
▶청순녀 박하선 막장 드라마 주인공 패션 화제
▶‘패셔니스타’ 이효리, 셔츠 스타일링 따라잡기
▶‘패션불패’ 미쓰에이 수지의 걸리시룩 따라잡기
▶신세경, 흰 티셔츠만으로도 빛나~ “미친몸매란 이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