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바보엄마' 배우 김태우와 유인영의 수위를 넘나드는 파격베드신이 공개됐다.
3월17일 첫방송되는 SBS 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욕, 연출 이동훈)'에서 김태우와 유인영은 각각 한국대학 로스쿨 강사와 한국대학 이사장딸로 극중 내연의 관계를 형성한다. 특히 둘은 첫 회부터 파격적인 베드씬을 선보이게 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앞서 '바보엄마' 제작발표회때 김태우는 이번 베드신에 대해 "영화와 드라마 속 베드신 수위가 다른데, 이번 베드신은 드라마 치고는 좀 쎈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며 "걱정되서 감독님께 말씀드렸더니 감독님이 '징계 먹겠다'라는 각오를 하셨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지난 3월 초 진행된 촬영에서 이미 영화를 통해 김혜수, 고현정 등과 베드씬 연기를 펼친바 있는 김태우는 후배연기자인 유인영와도 연기에 대화를 나누면서 분위기를 유도했다. 이 덕분에 이동훈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유인영의 유혹장면에 이어 둘은 베드씬에 쉽게 몰입했고, 당시 스태프들은 이들의 열연에 숨소리조차 내지 못했을 정도였다.
제작진은 "이번 베드씬은 겉으로는 최고 지식인인 교수가 자신의 야망을 성취하기 위해 펼치는 파렴치하고도 이중적인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장면"이라며 "태우씨가 한국의 대여배우들과 베드씬을 여러 번 촬영한 덕분에 자연스럽게 나왔는데, 방송되면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 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SBS의 새 주말 특별기획 '바보엄마'는 삼대에 걸친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하희라가 아이큐 72에 지적장애 3급으로 등장한다. '바보엄마'는 3월17일 밤 9시50분 첫방송 된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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