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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선언 "아랍가서 장가 두 번 들겠다?"

2012-02-21 17:31:33
기사 이미지[안경숙 인턴기자] 개성파 배우 양동근이 결혼을 두 번 하겠다고 선언했다.

2월22일 오전 방송되는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한 양동근은 이상형을 찾는 도중 결혼을 두 번 하겠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1987년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뚜렷한 이상형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이상형 월드컵이 시작되자 이민정과 신세경을 두고 큰 고민에 빠졌다.

제작진은 예선부터 "둘 중 아무도 고를 수 없다"며 선택을 완강히 부인하는 양동근을 위해 이민정과 신세경을 따로 떨어뜨려 대진표를 다시 짰다. 하지만 두 여배우가 또다시 결승에서 만나자 그는 괴로워하며 “나는 선택할 수 없다. 아랍으로 가서 장가를 두 번 들겠다”고 선언해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양동근의 충격발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두 여배우를 모두 제치고 후보에 없던 의외의 인물을 선택해서 주변을 모두 대혼란에 빠트린 것.

한편 방송 사상 최초로 진행된 흥미진진한 양동근의 이상형 월드컵은 22일 오전 11시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