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지 기자] 어느덧 봄을 알리는 입춘이다.
입춘을 맞아 트렌드 리더들은 어느새 봄맞이를 위한 스타일 변신을 앞두고 있다. 올봄 패션, 뷰티 트렌드는 무엇인지 요리조리 살펴보며 완벽한 스타일링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이들은 추운 날씨로 인해 새봄맞이 옷 쇼핑보다 겨우내 무겁게 느껴졌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다.
여성미를 극대화 해줄 긴 머리

남성들의 가장 선호하는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은 바로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을 더해주는 긴 머리이다. 대부분의 여성들 역시 남성들의 이러한 로망을 알고 있는 바 긴 머리 헤어를 자주 스타일링한다.
하지만 긴 머리를 가진 자들에게도 위기는 온다. 겨우내 긴 머리가 지저분하고 무겁게 느껴져 싹뚝 자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것. 머릿결이 많이 손상됐거나 더이상 긴 머리로 스타일링이 멋스럽지 않다면 과감하게 자르는 것도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머리를 포기할 수 없다면 스타들이 연출한 내추럴 펌으로 여성미를 극대화 시켜보자. 굵고 자연스러운 펌을 더한 긴 머리는 청순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더해줘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헤어스타일이다.
펌을 하기 전에는 자신의 헤어 상태를 점검하고 손상된 모발이라면 펌을 할 때 헤어에 영양을 더해줄 클리닉을 함께 해준다. 펌을 한 후에는 뿌리 부분에 볼륨이 살아날 수 있도록 샴푸 후에는 드라이기의 찬 바람을 이용해 뿌리 부분만 말려주고 헤어 세럼이나 에센스로 헤어에 윤기를 더해 스타일링 한다.

2011년 거세게 불었던 단발머리 열풍이 2012년에도 꾸준히 불 것으로 전망된다. 패셔니스타 공효진, 배두나부터 배우 성유리와 이소연까지 단발헤어로 자신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여과없이 과시했다.
단발 헤어는 펌이나 컷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단발펌 스타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굵고 탄력 있는 컬이 더해진 펌 스타일은 물론 안팍으로 말려진 C컬 헤어가, 컷 스타일은 밋밋한 일자층보다 약간의 층이 더해진 가볍고 경쾌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소연은 단발헤어에 굵고 탄력적인 컬이 돋보이는 일명 ‘발롱펌’으로 우아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유리는 사선뱅 스타일에 안으로 말려진 C컬 단발헤어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 시켰다.
또한 공효진과 배두나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답게 단발헤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눈길을 끈다. 공효진은 밝은 헤어 컬러에 바깥으로 뻗치는 듯한 C컬 헤어로 발랄한 매력을, 배두나는 일자뱅에 층이 더해진 머시룸 헤어로 개성 만점 스타일을 완성했다.
겨우내 지겨웠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먼저 헤어 변신을 두려워하지 말자. 이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에 따라 긴 머리에 펌을 더하거나 단발헤어에 펌과 컷 스타일의 변화를 주어 스타 못지 않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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