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6일은 음력 1월15일로 2012년의 정월 대보름이다. 정월 대보름 풍습 중 '더위 팔기'는 동네 사람들을 만나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 사가게"라고 말하는 것. 이렇게 더위를 판 사람은 그 해 여름은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이러한 '더위 팔기'는 전국적으로 행해져 내려오는 고유 풍속이지만 제주도에만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더위 팔기 외에도 짚불을 피워 더위 먹지 않기를 기원하는 '더위 막기'가 있다.
한편 정월 대보름 아침에는 새해에 부스럼이 생기지 말라는 의미에서 밤, 잣, 호두 등 단단한 부럼을 깨물어 먹는다. 또 쌀, 보리, 조, 수수, 팥 등 5가지 이상의 곡물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기도 하며 귀가 밝아지고 귓병이 생기지 않는다는 '귀밝이 술'도 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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