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영화관 외부음식 반입, 3년전부터 허용 '불쾌감 주는 음식물은 안돼요'

2015-06-03 23:04:46
[민경자 기자] 영화관에 음식물 반입이 허용된지 3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영화 보기전 스낵바에서 먹을 거리를 사들고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는 관객들. 외부보다 비싼돈을 주고 구매하는 이유는 일부 음식 반입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3년전인 2008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화관의 음식물 제한 반입과 관련, 자진 시정토록 권고했다. 하지만 홍보가 덜 되어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대다수이고 일부 직원들 또한 외부 음식을 막고 있다.

공정위 권고조치에 따르면 영화관들은 외부 음식은 반입을 허용하되 '강한 냄새로 불괘감을 제공하는 음식물'에 대해 제한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는 음식물로 뚜껑(덮개)가 없는 뜨거운 음료와 병제품 등은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일부 상영관들은 매점 냉장고를 일시 보관장소로 제공키로 해 보관된 음식은 관람 후 매점에서 다시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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