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중세식 이름짓기…“남자보다 힘센 여인, 남자를 노예처럼 부려라?”

2015-05-30 07:13:17
[박문선 기자] 중세식 이름짓기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름 짓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인디언식 이름짓기’부터 시작해 ‘일본식 이름짓기’, ‘조선식 이름짓기’, ‘중세식 이름짓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조선식 이름짓기’는 다른 시리즈들처럼 태어난 연도 맨 뒷자리 숫자와 태어난 달, 태어난 날에 해당하는 단어와 문장을 조합해 이름을 짓는 형태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신의 생년월일이나 지인, 연예인의 프로필을 이용해 조선식으로 이름을 구성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내 여자친구 생일은 6월19일이다. 6월은 Michelle(미셸) 남자보다 힘센, 19일은 Yesica(예시카) 여인이여 남자를 노예처럼 부려라다. 나 헤어져야 하는거야?”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내 이름은 대단히 뛰어난 사냥개야”, “대박. 나는 꽃이였어. 키가 큰 붓꽃이래. 웃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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