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mm 개구리, 세상에서 가장 작은 척추동물 기록 '동전보다 작아'

[민경자 기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가 발견됐다.

미국 루이지애나 스테이트 대학(LSU) 연구팀들은 지난 1월11일(현지시간)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러스 원에서는 인도네시아 뉴기니의 열대 숲에서 평균 크기 7.7mm의 개구리를 발표했다.

연구팀들은 2010년에 3개월간 추 적한 끝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를 발견, 페도프라이네 아마우엔시스(Paedophryne amauensis)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개구리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이면서 가장 작은 척추동물로 기록될 전망이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생물학자인 크리스토퍼 오스틴 교수는 이 개구리가 응애와 같은 무척추동물을 잡아먹으며, 작은 몸집 때문에 피부에 수분을 많이 머금을 수 없어 생존을 위해 열대우림기후인 뉴기니아섬에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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