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탈 잡코리아가 와이즈베리 출판사와 함께 일본 경영 컨설턴트 ‘오구라 히로시’의 신간 ‘맡기는 기술’에서 제시한 ‘부하 직원과의 신뢰관계 진단표’를 바탕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과장 이상 급 상사들 중 93.4%에 달하는 인원이 ‘신뢰도에 따라 업무 실적에 영향이 있다’고 답해 직장 내에서의 부하직원과의 신뢰 관계 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과장급 이상 관리자급에 속하는 직장인 중 응답자 72.3%는 부하직원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본인이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는 ‘하루에 한 번은 부하 직원과 대화를 하고 부하 직원이 말을 걸었을 때 시간 내어 이야기를 들어준다’(27.7%)와 ‘부하 직원의 말을 끝까지 끊지 않고 들어준다’(18.4%)가 각각 1, 2위에 꼽혔다.
반면 대리 직급 이하 부하직원들에게 ‘상사가 가장 못하고 있는 것’과 ‘상사에게 바라는 점’을 물어본 결과, 두 질문 모두 ‘일의 속도나 양을 의식하며 업무를 지시’라는 답변이 각각 19.1%, 20.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업무량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경영인프라지원실 조현창 이사는 “많은 상사들이 부하 직원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소통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정작 부하직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상사는 부하직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 줄 때 전폭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새해 미션! 주방의 묶은 때를 벗겨내자
▶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 부부 2세는?
▶ 돌싱男 “원수 안 봐서 좋지만, 성욕은 불편해”
▶ “눈길에도 내가 제일 잘 나가” 겨울철 사고 예방법
▶ 미녀 방청객으로 깜짝 등장한 강유미 “정말 몰라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