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연기자 손담비가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하며 '빛과 그림자'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가수 유채영으로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손담비가 이번엔 자신의 전매 특허인 복고 댄스로 촬영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콘서트 공연을 마친 듯 상기된 표정으로 촬영을 마친 손담비는 "예전 노래들은 처음엔 생소하지만, 자꾸 듣고 따라 부르다 보면, 묘한 매력에 빠져 저절로 흥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노상택 단장(안길강)에게 따귀를 맞는 장면을 촬영한 손담비는 리허설 도중 안길강에게 "진짜로 때려달라"고 부탁하며 촬영에 열의를 보였다, 그런 손담비의 모습에 현장을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나서 "몸 관리해야 한다"고 만류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손담비는 "안길강 선배님이 잘 지도해주셔서 걱정 없다. 지금의 감정에 충실해야 앞으로 변화될 채영의 모습에 좀 더 몰입될 수 있지 않겠냐"며 극 중 배역에 푹 빠져 있음을 드러냈다.

안길강은 "망설임 없이 리얼하게 때려달라는 담비의 열의에 진짜로 때려야 하는 건 아닌지 갈등했다"는 농담 섞인 멘트로 손담비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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