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공무원 봉급표, 2011년보다 3.5% 인상…네티즌 '극과 극' 반응

2012-01-05 19:23:04

[장지민 기자] 공무원 봉급 인상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2월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처리됨에 따라 2012년 공무원 연봉 인상안은 3.5%로 확정됐다.

2009년과 2010년 글로벌 위기 여파로 공무원의 월급이 동결됐던 상황에서 3.5% 인상은 공무원들에게 있어 "적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는 물가 인상률에 비해서도 적기 때문.

반면 행정안전부 공무원성과급여포털 사이트에서 공개된 봉급표(2011년 기준)는 소위 말하는 '보너스'인 수당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월급표라는 점에서 공무원이 아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공무원의 봉급에는 급여 외에도 정근수당, 성과수당,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육아휴직수당, 주택수당(군인공무원) 시간 외 근무 수당, 초과근무수당, 관리업무수당, 급식비, 직급보조비, 명절휴가비 등이 있다. 또한 직군에 따라 특수근무수당, 위험수당, 교통비 지원 수당까지 붙는 경우도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 연봉은 2011년 (1억7,909만원)보다 4.1% 오른 1억8,642만원이 됐으며 연봉과 별도로 월 320만원씩 지급되는 직급보조비와 월 13만원의 급식비를 더해 총 보수는 2억2,638만원으로 작년(2억1,905)보다 3.3% 올랐다. (사진출처: '2011년 공무원 봉급표'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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