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민 기자] 전 탁구선수 유남규 감독이 배우 김혜수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밝혀 화제다.
유남규는 1월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현정화와 과거 열애설에 대해 "농담으로 이혼해서 다시 산다고 하기도 한다"며 "우린 33년 지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신 그 때는 K모 배우가 있었기 때문에 올림픽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금메달을 따게 한 동기를 준 사람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유남규는 "팬으로 호감이 있었다"며 "그 이후로 방송을 계속 같이 했는데 올림픽 앞두고 운동하면서 혼자 좋아했다. 김혜수가 방송 나와서 이선희 '알고 싶어요' 부르는데 괜히 나에게 부르는 것 같았다"며 풋풋했던 짝사랑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내가 금메달 따야 더 가까이 갈 수 있겠다 싶어서 금메달 따고 전화했는데 (김혜수의)어머니가 받으셨다"며 "혜수가 응원 많이 했다고 말해주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만나자고 말은 못해 만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남규는 김혜수에게 영상편지로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이것으로 아내가 의심을 안했으면 좋겠다"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한 발언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아내분이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당시 김혜수가 정말 예쁘긴 했다", "금메달의 원동력이 김혜수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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