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쉽게 출제되는 수능 수리영역, 만점을 위한 학습 전략 5계명은?

2011-12-30 17:42:05

[김성률 기자] 2012학년도 수능에서 수리영역은 예상대로 쉽게 출제 되었다. 이런 기조는 2013학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쉬운 수능에도 불구하고 60%의 학생은 수학을 포기하는 게 현실이다. 위너스터디(www.winnerstudy.net) 수리영역 이유섭 강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예비 고3을 위해 다섯 가지 전략적 학습방법을 제안한다.

1. 내신 수학에서 수능 수학 마인드로
내신 수학이 단순히 개념 습득을 평가하는 시험이었다면 수능은 개념의 활용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지금까지 정형화된 문제의 이해, 암기, 반복학습으로 어느 정도 내신은 해결될 수 있었지만 수능에서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선 개념을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하는지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수능 수학에 대한 마인드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2. 배우고 복습하고 적용하라
혼자 공부하기 가장 어려운 과목이 수학이다. 우선 학교 수업, EBS 강의,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문제 분석 방법과 논리적 접근 과정을 보고 배워야 한다. 또 혼자서 복습할 때, 단순히 풀이 과정을 연습장에 적어보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개념을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하는지, 문제의 출제의도, 내가 틀린 이유까지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제대로 된 복습이다. 이렇게 수업을 잘 듣고 복습을 철저히 했다면 배운 대로 많은 문제에 적용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이 때, 문제의 양보다는 한 문제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완벽하게 풀었을 때 실력이 쌓이고 점수가 향상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3. 모의고사 출제 범위에 맞춰 겨울방학 학습계획 수립
3월 모의고사 범위는 가형의 경우 수학1, 수학2 전 범위이고 나형의 경우 수학1 전 범위이다. 4월부터 가형은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과목이 순차적으로 범위에 포함되고 나형은 미적분과 통계 기본 과목이 포함된다. 따라서 가형은 수학1, 수학2 전 범위를 겨울방학 동안 학습하고 개학 후부터 겨울방학 학습 내용을 복습하면서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순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또, 나형의 경우는 수학1 전 범위를 겨울방학 동안 학습하고 개학 후부터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순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4. 수학적 개념, 수능적으로 재정리
수능에서 수리 영역 시험은 대학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이 수학적 사고력은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기본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여 계산하고 추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수학적 사고력의 가장 중요한 것이 개념이 대한 정확한 학습이다. 겨울방학 동안 고2까지 학습한 개념을 수능적으로 재정리해야 한다.

5. 틀린 문제가 나를 강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틀린 문제의 해설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 다 이해되었다고 생각한다. 해설을 보고 바로 풀어보는 것은 풀이과정을 머리 속에서 연습장에 옮겨 적는 것에 불과하다. 틀린 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틀린 이유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문제를 분석한다는 것은 무엇을 묻고 있는지, 어떤 조건이 주어졌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그리고 출제 개념과 출제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틀린 문제는 어떠한 힌트도 없이 문제 원본 그대로인 상태에서 최소한 3번 이상 다시 풀어보고 유사 문제를 찾아 연습해야 한다. (문의 : 위너스터디 1566-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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