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울릉도 최초의 서울대 합격생 정현우 '인강' 스승 이근갑 만났다

2011-12-29 10:59:53

[김지일 기자] 12월9일, 울릉도에서 첫 배출한 서울대 합격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울릉고 3학년 정현우 군이 특별한 서울 나들이를 했다.

고2 겨울방학 때까지만 해도 4등급이었던 언어영역 성적을 1등급까지 끌어올려준 위너스터디 이근갑 강사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이근갑 강사의 사무실을 찾은 정현우 군은 밝고 당당한 성격만큼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처음에 강의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정현우 군은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검색했더니 1등 선생님으로 나와서 강의를 듣게 되었고 자신도 모르게 점점 빠져들었던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종합언어 OT를 시작으로 1년간 꾸준히 이근갑 강사의 강의를 들었다는 정현우 군은 논리적이고 유머가 있으면서도 강의 중간 중간에 정신교육을 시켜주신 부분이 특히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고2때까지 언어영역을 못했던 이유는 어떤 양만큼만 풀면 성적이 오르는 줄로 착각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하며 특히 언어는 공부의 양이 아니라 얼마만큼 정확하게 지문을 이해하고 푸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특히 정현우 군은 ‘수능 당일의 기적’이라면서 자신의 경험을 말하면서 “수능 당일 시험 시작 전 언어영역 문제집을 통해 4개 지문 정도를 집중적으로 풀고 나서 시험지를 받았더니 시동이 걸려서 바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살짝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위너스터디 이근갑 강사는 정현우 군을 흐뭇한 미소로 지켜보면서 “현우 군이 울릉도에서도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처럼 인강을 통해 도서, 산간지역에서도 최고의 강의를 통해 평등한 교육을 받게 해주고 싶었던 꿈을 이룬 것 같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학원이나 과외 없이 인강만으로도 원하는 대학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근갑 강사와 정현우 군의 대화는 위너스터디 사이트(www.winnerstudy.net)에서 볼 수 있다. (문의 : 위너스터디 1566-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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