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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김수미' 유병권, 김수미 소속사와 계약 "선생님이 직접 전화해…"

2011-12-24 20:58:57

[민경자 기자]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이 배우 김수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24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스타킹의 기적' 특집에서는 2011 다시보고 싶은 '스타킹'으로 재치있는 입담으로 눈길을 모았던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이 출연했다.

유병권은 여전한 입담으로 "휴학하고 놀아보려고 '스타킹'에 출연했는데, 지금까지 놀고 있다"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유병권은 전보다 더 멋있어진 모습으로 성형의혹을 받자 "여기 저기 좀 찢어주고 넣어줬다. 치아 라미네이트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무엇보다 방송 후 김수미의 소속사와 '수미앤컴퍼니' 계약을 한 사실을 전했다. 유병권은 "김수미 선생님이 어느날 갑자기 직접 전화를 해 도장을 들고 나오라고 하셨다. 김수미 선생님 소속사와 계약하게 됐다"는 좋은 소식을 전했다.

한편 유병권은 인터넷방송 DJ로 활약하다 2010년 3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인물로 김수미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내 김수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수미는 '이 사람은 내가 영원히 도와줘야 한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출처: SBS '스타킹' 캡처 / bnt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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