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선 기자] ‘마트 빵도둑’ 족제비가 나타나 시청자들이 화들짝 놀랐다.
12월1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마트에서 특정 빵만 찾아 먹는 빵도둑 족제비를 소개했다. 마트 빵도둑 족제비는 칼같이 날마다 출근 도장을 찍었다.
이 날 박병권 교수는 마트 구석을 가리키며 “족제비가 이런 곳에 자주 머문다. 또한 벽면을 타면서 지내기도 한다. 지하수가 계속 흐르기 때문에 썩지도 않는다. 족제비는 거기에 들어가서 잠도 자고 생활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제작진은 빵을 미끼로 해서 덫을 놔 족제비를 포획할 수 있었다. 이 족제비는 쥐, 메뚜기 등을 먹어야 건강할 수 있는데 빵만 먹기 때문에 영양이 부실한 상태였다. 때문에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산에 방사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고놈 참 영리하네. 마트 빵도둑 족제비는 처음 들어봤다. 취향도 참 뚜렷하셔”, “빵도둑 족제비가 마트에 출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제 다 알았으니 산에서 머무세요. 족제비씨”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TV 동물농장’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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