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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종면 후기 공개… 비릿한 면발+소화제는 필수 '강추? 비추?'

2011-12-19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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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기자] '1박2일'에서 김종민이 소개한 '김종면'을 만들어 본 한 네티즌의 후기가 화제다.

12월13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KBS 2TV '1박2일'의 '김종면' 후기를 올렸다. 김종면은 11일 방송에서 출연자 김종민이 만든 고칼로리의 우동라면이다.

이 네티즌은 "김종면을 보고 바로 만들어 먹었습니다"라면서 "맛? 있습니다. 국물 정말 맛있습니다. 오묘한 국물 맛입니다"고 의외의(?) 칭찬을 건넸다.

이어 "디테일하게 적자면 면은 좀 비린데 국물은 비리지가 않으며, 우동 맛과 참치 맛이 같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맛은 처음 맛보는 것이라 설명을 못하겠습니다"고 적었다.

하지만 이 네티즌은 "그런데 먹고 난 뒤가 문제입니다. 속이 느글느글하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먹어도 배가 계속 부릅니다. 먹고 싶지도 않아요"라면서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끝으로 이 네티즌은 "소화제는 필수입니다. 전체적으로 비추합니다. 두번 다신 먹고 싶지 않은 음식입니다. 아직도 속이 이상하네요"라고 끝맺음을 지었다.

'1박2일' 김종면 후기에 네티즌들은 "진짜 만들어 먹을 사람 있을 줄 알았다", "섣불리 시도하기 힘들던데 용자시네요", "비릿함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박2일'에서 김종민이 소개한 '김종면'은 우동 라면에 참치 통조림 한 통과 즉석밥 한 공기를 말아 총 합이 1000kcal인 고칼로리 라면으로 레시피만으로도 다른 멤버들과 시청자를 경악시킨 바 있다. (사진출처: KBS 2TV '1박1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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