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영 기자] ‘잘 모르겠어요 내가 꿈꾸던 어린 왕자님이 그대였는지’, ‘가슴 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 ‘그대의 이름, 그대의 향기도 나의 두 눈은 그댈’, ‘진짜 사랑이란 어떤 맛일까 달콤한 기분일까’.
이는 최초로 당대 최고의 아이돌 가수들의 음반 작곡을 시작해 지금의 K-pop 가수들의 음반과 OST 작업으로 꾸준하게 명성을 올린 1세대 작곡가 신인수의 주옥같은 멜로디들이다.
22년 차 베테랑 작곡가 신인수는 “장남이다 보니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의 보수적인 성향에 부딪혔다. 음악을 처음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밴드부 활동을 하면서 ‘트럼펫’이라는 악기를 처음으로 알게 됐을 때다. 그리고 취미로 삼아 음악을 계속 듣다 보니 이 세계에 빠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음악이라는 장르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영화 ‘써니’를 연상케 하듯 그는 비틀즈와 아바노래에 빠져서 빌보드 차트 순위를 1위부터 100위까지 다 외울 정도로 음악이 삶 일부분이 되었던 그의 학창시절을 빼놓을 수 없다.
신인수 작곡가는 “당시 LP 등 앨범 수집을 많이 했다. 흑인음악, R&B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섭렵하며 음악적인 과도기를 거쳤다”며 “이후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져 대학 시절에 통기타 동아리 활동을 시작, 나의 노래를 평가받고 싶어 음악 가요제에 참가하는 등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가수 신승훈과 음악공연을 하기도 했던 신인수 작곡가는 신승훈이 가수 캐스팅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서울에 상경에 아르바이트하던 중 가수 이상우 매니저의 눈에 띈 것. 그곳이 바로 ‘겨울연가’를 제작한 팬엔터테인먼트다.
드라마에서 심금을 울리는 OST 작업이 즐겁고 보람이 있다는 신인수 작곡가는 “드라마 OST가 예전에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지 않았다. 지금은 드라마가 시작한다고 하면 어느 가수가 참여하는지 등 OST 자체가 유명세를 많이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라이 투더 스카이’가 불러서 더욱 유명해진 드라마 ‘패션 70s’의 주제곡 ‘가슴 아파도’, MBC ‘개인의 취향’에서 포미닛이 부른 ‘사랑 만들기’, KBS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주제곡 등 그가 작곡한 대부분의 곡들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가 썼던 OST 유명곡만 해도 윤석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혔던 ‘가을동화’, ‘겨울연가’를 비롯해 ‘스파이 명월’, ‘대물’, ‘당신 참 예쁘다’, ‘웃어요 엄마’, ‘아이리스’, ‘선덕여왕’, ‘신의저울’, ‘패션70s’, ‘온리유’, ‘발리에서 생긴 일’ 등으로 지금껏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중 배우 윤상현이 부른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OST 중 러브테마 부분은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에도 수록돼 있을 정도.
김범수 노래를 처음 작곡했을 때 ‘가슴에 지는 태양’이 타이틀 곡으로 선정되면서 히트가 됐고 이후 드라마 ‘패션 70s’에서 플라이 투더 스카이가 ‘가슴 아파도’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시작된 것이 바로 가슴 시리즈인 셈이다.
현재 작곡가로서 신인개발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는 그는 “과거 가수를 준비하는 연습생들의 많이 데리고 있었다. 당시 연습생이었던 수애를 배우를 양성하는 엔터테인먼트에 소개해준 에피소드도 있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이처럼 감성을 울리는 곡들로 대중의 ‘가슴’을 사로잡은 작곡가 신인수, 앞으로 그가 선보일 주옥같은 멜로디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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