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선 기자] 방송 전부터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무한도전’ 달력 특집이 공개돼 화제다.
11월26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시청자와 함께하는 2012 달력 특집이 방송됐다. 이미 무한도전 공식 미투데이와 시청자들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재한 무도 멤버들의 독특한 패션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홍철은 자신이 운영하는 ‘노홍철닷컴’의 의상, 액세서리, 신발 등의 패션 아이템을 직접 공수해 멤버 전원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춘 패션으로 완성시켰다.
그는 자신은 평소에 화려하고 컬러풀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 편으로 다른 멤버들 보다 무난한(?) 스타일을 소화해냈다. 방송에서 “단풍잎처럼 빠알간 구두, 은행잎과 닮은 노란색 상의로 표현된 단풍놀이 맞춤 스타일”이라는 자막과 나레이션으로 노홍철의 패션을 해석했다.지금부터 그가 제안하는 무한도전 ‘2012 달력룩’을 자세히 살펴보자.
유재석-박명수-정준하, 폭풍 카리스마 스타일

유재석은 리더의 카리스마를 상징하는 밀리터리 모자와 재킷, 보잉 선글라스로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을 동물적으로 해석했다. 여기에 인조 퍼 부츠로 따뜻한 보온성을 살린 패션을 연출했다.
정준하는 타탄체크로 랩스커트를 착용해 트렌디하면서도 언발란스한 믹스매치로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박명수는 상의, 팬츠, 액세서리까지 모두 호랑이 프린트와 호피무늬로 가득찬 스타일로 까칠한 평소 캐릭터를 그대로 살렸다.

하하와 길, 정형돈은 어깨를 감싸는 판초와 박시한 카디건, 레깅스 등으로 보헤미안룩 스타일을 선보였다. 하하는 컬러풀한 케이프와 화려한 퍼, 데님 재킷등을 화려하게 믹스매치하며 이른바 ‘인디언 꼬마’ 스타일을 선보였다. 길은 에스닉한 망토를 포인트로 올블랙 패션으로 시크하고 유쾌한 ‘방랑자룩’을 연출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멤버는 단연 정형돈이다. 와일드한 헤어밴드를 한 정형돈은 소지섭이 주연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히피 패션이라 주장하며 “소지섭 보고있나”를 외쳐 폭소케 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역시 노홍철”, “소지섭 긴장 해야겠다”, “정말 은근 중독성 있는 노홍철 패션”, “당신은 진정한 패션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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