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따끈한 커피와 와플이 생각날 땐 어디로?

2011-11-22 18: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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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일 기자] 요즘 디저트와 간식으로 인기 있는 와플(waffle)은 원래 독일어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프랑스어로는 고프르(gaufrier)라고 한다. 와플의 역사는 의외로 길다. 와플은 14세기 중반 유럽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모았고 1600년대 미국으로건너 가면서 와플이라는 이름이 자리 잡았다.

미국식 와플은 베이킹과 파우더를 넣어 반죽하고 설탕을 많이 첨가하여 시럽을 뿌려 달게 먹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 우리가 음식점에서 커피와 함께 아침 식사 또는 브런치로 많이 먹는 것이 바로 미국식 와플이다. 일본에서는 묽은 반죽 속에 달콤한 팥앙금을 넣어서 빵 틀에 붓고 구운 타이야키(Taiyaki)라는 와플도 있다.

벌집무늬가 새겨진 와플 판에서 구워지는 와플은 뜨거울 때 가장 맛있다. 갓 구워진 와플에 잼이나 시럽, 크림 등을 발라 커피와 함께 먹는 맛은 그 어디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뜨거운 와플과 한 잔의 커피는 역시 겨울이 제격이다.

와플과 커피를 함께 즐기려면 역시 풍부한 향과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전문점이 제격이다.

캡슐커피로 유명한 카페이탈리코에서는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고급 캡슐커피와 함께 최고급 원료에 벨기에산 펄슈가를 가미한 최상급 와플 4종을 판매하고 있다. 플레인, 녹차, 커피, 오렌지 등 4가지의 와플은 기존의 커피전문점에서 제공하던 냉동 와플과 달리 매장에서 직접 구운 고급 와플이어서 와플전문점의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한편 멀티다이닝 커피전문점을 표방하는 카페이탈리코에서는 와플이외에도 샌드위치 6종과 핫도그 4종, 프레즐, 로티번 등을 추가 메뉴로 구성하여 한곳에서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멀티숍 개념의 카페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스파게티도 판매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파게티라인은 8종류로 볼로네즈, 아라비아타, 알프레도페투치니, 네로디세피아 등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뛰어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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