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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도 가꾸고 사랑도 깊어지고, 일석이조 ‘커플 요가’ 화제

2011-11-22 10:36:46

[김수지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혼자보다 둘이서 하는 운동이 뜬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 대부분이 작심 3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혼자 운동하다보면 금방 지루해지고 의지도 약해지기 마련인 것. 이에 혼자보다 둘이서 함께 할 수 있는 ‘커플요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요가투바비의 사라원장은 “혼자서 일정기간 꾸준히 운동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혼자보다 둘이서 하는 운동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라며 “그 중 실내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커플요가’를 즐겨하는 신혼부부, 커플, 가족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몸매도 가꾸고 서로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동작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활동량이 줄어든 요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요가 운동으로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가꿔보는 건 어떨까. 사라원장이 제안하는 ‘커플요가’를 살펴보도록 하자.

척추-복부-팔 근력&협동심 강화


**운동효과: 척추와 복부, 팔 전체의 근력을 강화해주며 상대방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동작이다.

1.바닥에 몸을 엎드린다. 팔꿈치를 세운 후 서로 깍지를 끼고 숨을 들이쉰다.
Point 간격은 턱을 살짝 당겼을 때 정수리가 닿을 정도로 유지한다.

2.숨을 내쉬며 상대방과 힘을 조절하여 팔꿈치를 뻗어 양팔을 들어올린다. 호흡하며 10초정도 유지 후 3번 반복한다.
Point 상대방의 근력과 유연성을 조절하여 유지한다.

소화불량-변비 해결하기


**운동효과: 전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이완법. 골반을 유연하게 해줘 하체의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복부가 마사지되면서 소화불량과 변비에 효과적이다.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 깊어질 수 있는 동작이다.

1. 한사람은 무릎을 구부리고 양팔을 뻗어 상체를 앞으로 숙여 힘을 뺀다. 또 다른 한사람은 상대방의 등을 마주대고 누워 양손을 서로 마주잡은 후 완전히 힘을 빼 이완해준다.
Point 아래 있는 사람은 상대방의 팔을 위로 향하게 최대한 뻗어준다.

2. 위에 있는 사람은 양다리의 무릎을 세워주고 마주잡은 손을 양 옆으로 내려놓는다.

3. 아래 있는 사람은 등을 둥글게 말아서 위에 있는 사람이 완전히 긴장을 풀고 상체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체 근력 UP


**운동효과: 좌골 신경, 허벅지 뒤쪽 근육의 탄력을 증가시키고 하체의 근력, 척추 이완에 도움을 주는 동작이다.

1. 양 발을 바르게 모아 선 다음 가슴 앞에 합장 한다.

2. 양팔은 위를 향해 뻗어 상대방과 손끝이 맞닿을 수 있도록 상체를 뒤로 젖힌다.

3. 양손을 마주잡고 상체를 천천히 아래로 숙인다.
Point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엉덩이를 닿도록 하고 서로의 힘을 조절하여 천천히 움직인다.

4. 상대방의 발목을 잡아 상체가 하체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당겨준다. 다시 1번부터 4번 동작까지 8번 반복한다.
Point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조금 더 상대방 발목을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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