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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별주부전' 박명수 거북이, 유재석 토끼만 잡아 "간 없으니 술 먹지마"

2011-10-15 19:16:30

[민경자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거북이로 변해도 끝까지 1인자인 유재석 토끼만 쫓는 모습이 보여졌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2011 별주부전 특집'으로 거북이들은 토끼의 간 2개를 구해 용왕에게 받쳐야 하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이날 유재석, 노홍철, 길이 토끼로 변했고, 박명수, 정형돈, 하하, 길이 거북이로 변해 들판을 뛰어다니며 토끼 간 찾기에 나섰다.

'별주부전 특집'은 동화 '토끼와 거북이'처럼 3분 동안 낮잠을 자야만 하고, '별주부전' 속 토끼의 거짓말처럼 간을 탈부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박명수 거북이는 유재석 토끼만을 쫓아다니며 2인자의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박명수를 피해 도망치지만 공원에 있는 시민들의 인기를 피할 수 없었다. 사인공세에 발이 묶여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양해를 구하고 숨이 차도록 도망쳤다.

하지만 낮잠 시간에 걸린 유재석을 생포한 박명수, 박명수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너 술 먹으면 안 된다. 간 없으니까"라며 유재석 토끼를 걱정하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순순히 간을 가져가라며 잠을 청했다. 이는 미리 간을 숨겨놨기 때문.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른 박명수는 간이 없음에 망연자실하며 유재석 토끼를 보내준다.

이어 진행된 토끼의 '간' 소지 유무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 검진' 시간으로 토끼가 간을 탈부착 할 수 있음을 전해 듣고 다시 한번 1인자 유재석 토끼를 찾아 나섰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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