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팀]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면접 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접 복장은 취업의 최종 관문인 면접에서 첫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스타일링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많은 이들이 헤어스타일과 의상에 초점을 맞춰 면접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짧은 시간동안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인상을 심어주려면 안경 선택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안경은 짧은 시간 동안 얼굴을 통해 인상을 심어주는 면접에서 자신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다.
기본은 다크 브라운 컬러의 스퀘어 안경

보통 면접에 참석하는 남성들의 경우 기본에 충실한 블랙 수트를 입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블랙 수트에는 정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다크 브라운 컬러의 스퀘어 타입 뿔테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포멀한 수트와 매치하면 한층 스마트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지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하금테를 추천한다. 윗부분은 블랙 컬러의 뿔테, 아랫부분은 메탈 소재로 되어 있는 하금테는 뿔테의 따뜻함과 메탈의 시원함이 동시에 느껴져 세련된 정장 스타일 연출에 잘 어울린다.
여성들의 경우 면접 당일 안경을 벗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평소 안경착용에 익숙해져 있던 얼굴형과 표정이 오히려 어색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으니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스퀘어 타입의 안경을 착용하면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회사별로 선호하는 안경 스타일도 다르다.
공기업과 대기업, 금융업 등은 면접 의상으로 격식 있고 무난한 스타일의 수트를 선호한다. 안경 역시 둥근 스타일의 메탈 안경이나 무테안경으로 단정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좋다.
마케팅, 디자인, 영업 등의 계열은 단정한 느낌은 강조하되 틀에 박힌 느낌을 주지 않도록 감각적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계열의 정장에 호피무늬의 안경으로 포인트로 과감하게 연출하면 세련미를 풍길 수 있다.
연구소 같은 기술 연구 직종은 그레이 계열의 안경이 적합하다. 안경도 장식이 많은 제품 보다는 깔끔한 실버 메탈 소재의 심플한 제품으로 선택하면 논리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사진출처: 룩옵티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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