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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인기비결 '악마의 편집', Mnet의 음악방송 노하우 함축

2011-09-06 16:53:12

[민경자 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가 연일 동시간데 높은 시청률을 보이면서 '악마의 편집'이라 불리는 슈퍼스타K만의 독특한 방송 편집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다.

악마의 편집은 언제부턴가 시청자들 사이 슈퍼스타K의 방송 편집 스타일을 특징 짓는 고유명사 같은 개념으로 설명되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악마의 편집이란 방송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한바탕 웃다가도 어느 순간 눈물을 쏟게 만드는 특유의 노련한 편집 기술을 의미하는 것.

실제 매회 방송이 끝난 이후에는 네티즌들은 물론 언론에서도 연일 '슈퍼스타K'만의 독특한 방송 스타일을 악마의 편집이라 정의하며 각 자 나름의 관련 다양한 시각에서의 의견과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채널 Mnet 신형관 국장은 "대중들이 애칭처럼 붙여준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애정을 대변하는 거 같아 뿌듯하면서도, 슈퍼스타K만의 인기 비결을 너무 한 쪽으로만 치우쳐 평가 받는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 국장은 "슈퍼스타K 이전부터 쌓은 음악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 무엇보다 음악 자체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이렇듯 성공적인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었다"고 덧붙쳤다.

'슈퍼스타K'를 통해 노래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 그리고 그 음악을 꿈 꾸는 사람들에게 희망 같은 프로그램이 되고싶다는 신 국장은 "다양한 포맷의 음악 프로그램 런칭, 뮤지션들에 대한 재 평가 등 슈퍼스타K가 가져 온 다양한 변화와 긍정적 메시지에도 주목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Mnet '슈퍼스타K3'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채널 Mnet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9월9일에는 본선 생방송 무대에 오르기 위해 벌이는 마지막 경재, 슈퍼위크가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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