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자 기자] '흑사초롱 지(地)주'인 윤지민이 자신의 딸을 구하려다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8월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지(地)주(윤지민)가 자신의 딸인 황진주(윤소이)를 보호하다 적장의 칼에 맞아 숨을 거뒀다. 이에 그동안 한 여인만을 연모하던 '천
(天)주(최민수)'와 김광택(전광렬)은 지를 눈물로 떠나 보냈다.
마침 지(地)주가 나타나 도움을 주지만 황진주의 손을 이끌고 빠져나가는 길목에서 장량의 칼에 맞고 죽음의 고비를 맞게 된다.
적장의 칼에 맞은 지(地)주는 천(天)주와 함께 인적이 드문 곳에 자리를 만들고 몸을 피한다. 하지만 자신의 죽음이 임박해지자 천(天)주에게 황진주의 친부라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뒤늦게 지(地)주를 발견한 김광택은 죽음에 임박한 지를 안고 남은 여생을 함께 하자 전하지만, 못다한 사랑에 안타까움을 남긴 채 자신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한 지를 안고 오열한다.
한편 이 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전국시청률 17.6%를 기록하며 전날 대비 0.3% 소폭 상승하며 월화극 왕좌의 자리를 이어갔다. (사진출처: SBS '무사백동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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