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옥주현, 여성부에 쓴소리 ‘12년 전보다 더 심해’

2011-08-31 14: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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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인턴기자] 가수 옥주현이 여성가족부의 심의기준에 쓴소리를 전했다.

8월31일 가수 옥주현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가족부의 심의 기준을 비판했다.

옥주현은 “가지가지 한다. 비슷한 이유로 배꼽보이는 옷no, 갈색머리no, 흑채뿌리고 무대에 올랐던 12년 전보다 요즘이 더 엄하다고 들었다”며 “‘맨 정신에 고백해서 땐땐했다’라는 가사를 써야하나? 이 모든게 대중 문화의 올바른 발전을 위한 것인가? 과연”이라는 글을 남겨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속이 시원하다” “그래도 개선방안이 나와 안심이다. 계속해서 개선되지 않았다면 대중가요의 다양성이 확보되지 못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주장에 지지를 보냈다.

앞서 여성가족부는 객관성없이 모호한 기준 등으로 많은 대중가요에 ‘청소년유해매체물’판정을 내려 음악팬들과 가요관계자들에게 수많은 비난을 들어왔다. 이에 30일 여성가족부는 심의기준 개선방안을 발표, 이와 관련한 논란들을 잠재우며 다양한 시각을 반영한 심의를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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