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희 기자] 배우 김태희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뛰어난 외모와 스마트한 이미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김태희는 공식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주로 참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어필해왔다.
그러나 최근 야구장, 공항 등 무대위가 아닌 캐주얼한 장소에서 선보이는 룩은 다소 도도하고 빈틈없어 보이는 그녀의 이미지를 한층 편안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빅프레임의 뿔테안경과 손목시계를 착용하고 크로스로 맨 체인백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은 마치 갓 대학에 입학한 여대생과도 같은 모습이다.

이와 더불어 6월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와이번즈와의 경기에서 생애 첫 시구를 던진 그는 깜찍한 매력이 돋보이는 유니폼으로 통통 튀는 발랄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빨간색 리본으로 장식한 운동화와 글러브를 착용한 김태희는 LG 트윈스의 유니폼에 블랙미니스커트를 매치한 차림으로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최근 편안한 모습을 보여준 김태희이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패션은 역시 매끈한 각선미를 드러낸 드레스룩일 것이다. 김태희의 드레스룩은 화려한 액세서리는 자제하고 심플한 디테일의 의상을 선택해 세련되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배우 정준호와 MBC 아나운서 이하정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김태희는 브이네크라인이 고혹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블랙 미니드레스에 클러치를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냉장고의 출시 기념행사에서는 앞의 러플장식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레드와인 컬러의 고급스러운 미니드레스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식석상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스타는 아니지만 매번 아름다운 여배우의 품위를 잃지 않는 김태희의 다양한 스타일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한경 DB,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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