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영 기자] “이름은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주는 좌표와도 같다. 이 때문에 이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름 속에 담겨있는 좌표가 올바르다면 인생을 성공적인 방향으로 움직여준다.” 이루고 명성학의 저자 정오의 말이다.
이에 저자 정오에게 이름과 작명에 관해 좀 더 자세히 들어 보았다. 우선 작명은 사주기운의 특성을 통해 1차 감정 후 이름의 외면적 힘과 내면적 힘의 배합 관계를 조명하고 사주코드와 이름코드의 격의 궁합을 정밀 감정하는 과정이다.
또 이름은 네비게이션의 H/W 기능과 같고 사람의 외모, 골격, 체형에서 풍기는 인상과도 동일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네비게이션의 H/W 기능이 떨어져 첨단기능을 갖고 있는 S/W가 제대로 작동을 할 수 없다면 그 네비게이션의 가치는 현저하게 떨어질 수밖에.
따라서 이는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잘 흘러갈 수 있느냐를 좌우하기 때문에 대단한 중요한 문제다. 또 H/W가 이름이라고 하면 S/W는 사주다. 이에 사주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름은 최대한의 기능을 갖고 만들어져야 한다.
네비게이션의 S/W라고 할 수 있는 사주는 1년에 약 4,320개로 한정되어 있다. 즉 사주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필연적인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사주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어도 H/W인 이름은 이보다 훨씬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진다. 따라서 똑같은 사주를 가지고도 어떤 이름을 가졌느냐에 따라 각자의 인생은 엄청난 차이를 낳을 수도 있다는 것.
게다가 이름은 죽어서도 최소 몇 대까지의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유가에서는 이름이 곧 몸이오, 몸이 곧 이름이라고 했으며, 중국의 대학자 구양수는 ‘호사유피 인사유명’이라는 말을 남겼다.
따라서 작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사주의 격에 맞는 좋은 이름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이름은 인생을 잘 풀리게 할 수 있지만, 사주의 격과 이름의 격이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큰 화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
이로 인해 현명한 사람이라면 올바른 작명에 주목해야 한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친 것처럼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수명이 다할 때까지 좋은 상생의 힘을 받지 못할 수 있는 이유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쁜 이름을 고칠 수도 있다는 것.
마치 성형을 하고 체중 감량을 하듯 올바른 작명을 통해 더 나은 이름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작명을 통해 얻은 이름이 원래 이름보다 더 나쁜 경우도 종종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따라서 작명뿐 아니라 개명 역시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작명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이루고 명성학’의 저자 정오는 20년 이상 국내 대기업 외국계 회사에서 이력을 쌓아온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십 수 년 전 우연한 기회에 도학의 도인을 만나 내공을 쌓던 중 옛날 왕족 및 세도가들을 대상으로 한 사주 코드 풀이 및 이름 코드 풀이와 작명의 비법을 전수 받게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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