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9일 이랜드는 최근 이탈리아 부라니(Burani) 그룹의 만다리나 덕 브랜드의 지분 인수 본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라니 그룹이 이처럼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만다리나 덕 매각을 감행한 이유는 경영난 악화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최근 주요국의 재정위기 등으로 많은 유럽 기업들이 싼 가격에 매물로 나와있다"며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만다리나 덕을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랜드는 세계적 명품 잡화 브랜드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
한편 만다리나 덕의 직접 대주주인 안티치 펠레티에리는 현재까지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었으며 매출 성장률이 2008년에는 -10%, 2009년에는 -42% 등으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출처: 이랜드, 만다리나덕 공식 홈페이지)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여름휴가 ‘8월 첫째주’ 피크
▶ 피서지 만남 ‘男-스치는 인연, 女-교제 가능’
▶ SNS 이용자가 선택한 오토캠핑장 Best 5
▶ [강원도-레저] 여름휴가, 레포츠로 익사이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