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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아역 연기자 박정현 "나이가 아닌 연기로 승부할게요"

2011-07-15 23:59:17

[신경진 인턴기자] 아역 연기자 박정현 양이 신들린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7월15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 에 놀라운 어린 도전자 박정현 양이 눈길을 끌었다.

박정현 양은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로 승부 할 거다”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무대에 선 박정현 양은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황정음이 맡았던 봉우리 캐릭터를 연기해 자신의 나이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은 25살 성인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이에 이범수가 “왜 성인 연기를 택했냐”고 묻자 박정현 양은 “이 역을 어린 아이가 할 수 있다면 강한 임팩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똑 부러지게 말해 심사위원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재용은 “임팩트라는 단어를 쓰다니 놀랍다”며 “정현 양 어린나이에 어울리는 세상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구본근 국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이 보인다. 지금보다 더 다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범수는 “남들보다 노력한 흔적이 보여서 꿈을 캐스팅 하겠다”고 전해 박정현 양은 2차 예선을 통과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날 '기적의 오디션'에는 미모의 여성 도전자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 SBS '기적의 오디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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